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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월 300만 원 배당을 목표로, 좋은 배당 종목의 신호를 찾아주는 주식배당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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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금 현물 1그램의 가격이사상 처음으로 9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월요일에 8만 9천 원을 돌파하면서 이 시장이 생긴 이후로 최고가를 찍었는데요.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금을 실물로 구매하려면 부가가치세 10%를 더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민간 시장에서 금 시세를 오랫동안 제공해 온 한국금거래소의 시세로 본다면, 친숙한 옛 단위로 금 한 돈은 현재 38만 7천 원입니다. 이는 역시 역대 최고가입니다. 국제 시세로 본 금값은 4월 인도분 선물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2월 말에 2천93달러를 기록한 이후로 두 달 만에 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러한 금값 상승의 이유들을 분석해 보죠. 다양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거의 엄청난 양의 금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에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에 크게 관심을 보인 것인데요. 2019년 이후 트럼프 시기에 무역 전쟁이 일어나면서 미국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떨어진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이 발발한 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트럼프 시기에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그 후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서구 국가들이 러시아의 외환 보유액을 동결시킨 것입니다. 화폐라는 것이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되는 것인데 그 신용이 무너지고 동결되는 것을 실제로 본 것이죠.
러시아의 외환 즉 달러, 유로등인데 이렇게 동결된다면, 러시아처럼 자국의 외환도 동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러시아나 서구 국가들이 보면 내가 외환 보유액을 달러나 미국 채권 같은 것으로 많이 보유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안전한 자산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겁니다. 이것이 중앙은행들에게는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한 마디로,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죠. 실제 위기가 올 때 달러가 허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동맹이고, 서구 국가들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는데, 누가 타격을 입었겠습니까?
이를 통해, 이전에는 미국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이 이것을 보고 어떻게 끊으면 없는 거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하며 돈을 벌어서 미국 채권을 사던 중국인들에게는 이것이 갑작스럽게 끊기는 것이 큰 고민이 됩니다. 그동안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해서 해외 재산을 미국 채권에 투자한 것인데, 이것이 정말 괜찮은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이죠.
특히 2000년 이후 중국이 문호를 개방하고 글로벌 무역 시장에 뛰어들면서 엄청난 양의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미국 채권으로 대규모로 매입했습니다. 자신들의 부를 거의 비슷하게 미국 채권에 쌓아두었죠. 중국은 1위로서 전 세계 최대의 미국 채권 보유국이 되었고, 2013년 기준으로 1조 3천억 달러(수천조 원)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트럼프가 제재를 시작하면서 미국 채권 보유에 대한 중국의 의심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7년 이후 중국은 미국 채권을 더 이상 증가시키지 않고 오히려 줄이기 시작했고, 그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이 정도의 감소 속도는 만기가 돌아왔을 때 다시 살리지 않는 것으로 이해되며, 이를 통해 중국이 미국 채권을 매각하고 있다는 시사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중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중국이 달러 자산을 줄이고 골드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의심을 산다는 것입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최근 금을 많이 매입하고 있는 이유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에 금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반도체 산업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반도체 제조에는 금이 많이 사용됩니다. 전 세계가 AI 반도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칩 생산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금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만약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도 유망하다고 판단된다면, 포트폴리오에 금을 넣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럼 이제 금값이 여기가 고점이 아니면 더 올라갈 것이냐 궁금하실 겁니다.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JP 모건은 올해 말에 온스당 2,500달러, 시티 그룹은 앞으로 18개월 내에 3,000 달러까지 금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 세계의 주요 투자자들은 세상이 더 불안정하고 위험해질 것이라는 데에 강하게 배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이러한 금값은 외부 변수에 많이 영향을 받으며 횡보와 급락하는 시기도 길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금 투자를 고려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금 투자법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실제 금덩이인 골드바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다만, 부가 가치세 10%를 내야 한다는 점은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골드바는 주로 관상용으로 소량씩 집에 보관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초보자들은 은행의 금통장을 많이 활용합니다. 주거래 은행을 통해 금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금 거래는 소수점 단위의 투자도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거래 시 1g 당 기준 가격의 1%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이외에도 매매 차익에 대한 배당소득 세금이 존재합니다. 절세를 중요시한다면 KRX 금 거래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는 매매 차익 전체가 비과세 금융 소득 종합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식 거래에 익숙한 투자자라면 금 투자에 있어서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ETF는 해외와 국내 모두에서 거래되는 방식이며, 달러 환율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달러 투자와 함께 금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달러 환율이 저렴할 때는 달러를 환전해 금 투자하고, 환율이 오르고 금값도 오를 때는 판매하여 환차익과 투자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투자와 재테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월 300만 원 배당을 목표로,
좋은 배당 종목의 신호를 찾아주는 주식배당금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